여행용 렌즈 추천: 벤 문 작가님의 로모곤 2.5/32 아트 렌즈 리뷰
Share Tweet트래블러, 블로거, 유튜버, 그리고 사진 작가 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벤 문 작가님이 로모그래피의 여행용 렌즈, 로모 비네팅 효과로 유명한 로모곤 아트 렌즈 를 사용해보셨습니다.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감성의 필름 사진을 좋아하신다는 벤 문 작가님이 사용하며 분석해 본 로모그래피의 로모곤 아트 렌즈 사진을 소개합니다!
로모그래피 매거진에서 벤 문 작가님의 로모곤 아트 렌즈 의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대학교 시절에 로모그래피 브랜드를 처음 접하고 클래식하고 레트로 감성의 필름 사진을 즐겨 담아왔던 나. 몰랐겠지만 비단 놀라운 색감을 자아내는 필름 뿐만 아니라 보케효과의 아트 렌즈, 신기한 즉석 카메라와 클래식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까지. 로모그래피의 제품군은 무궁무진하다.
사진 경험을 위한 모든 것들을 위하여 디자인 및 개발에 힘쓰고 있는 로모그래피의 또 다른 영역. 로모그래피 아트 렌즈. 로모곤을 소개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여행 & 스트릿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로모곤 렌즈
특히 이 로모곤 아트 렌즈의 경우 로모곤 아트 렌즈는 캐논 EF 와 니콘 F 마운트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캐논 5d Mark 4 바디를 사용 중이라 캐논 바디 마운트로 테스트 해보기로!
풀 프레임 센서용으로 설계되었지만 크롭 센서 카메라에서도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어댑터를 사용하면 더욱 많은 미러리스 카메라에 마운트해 사용가능하다.
( 소니 E 마운트, 후지 X, Micro 4/3, 캐논 RF, 니콘 Z 등)
지구본을 형상화한 카메라 캡 마저 취향 저격. 캡을 개봉하고 렌즈를 좀더 클로즈업해서 살펴볼까?
로모그래피 아트 렌즈의 경우 광학으로 수제작된 것이 포인트이며, 렌즈마다 제각기 뚜렷한 특장점을 지닌다.
로모곤은 한층 뛰어난 해상도와 생생한 색감과 콘트라스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부드럽고 은은한 비네팅을 나타내 오리지널 Lomo LC-A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다.
"LOMO LC-A 필름카메라와 같은 은은한 비네팅"
로모곤은 와이드 앵글을 가져 배경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초점 거리: 32 mm, 화각: 68도 , 최단 촬영 거리: 0.4 m 특성상 아름다운 풍경과 친근한 클로즈업 사진, 즉흥적인 스트릿 모습을 자연스레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모그래피 아트 렌즈군 중에서 가장 가까운 최단 초점 거리를 가지고 있어 원하는 대상에 아주 가까이 다가간 친밀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그럼 이제 렌즈를 Canon 5D Mark4에 마운트해 들고나갈 차례다!
로모그래피 렌즈 로모곤 여행 스트릿 촬영
"색감 ,콘트라스트 표현을 풍부하게, Lomo LC-A+ 비네팅 특징까지 더해"
로모곤을 오막포에 마운트한 이미지. 앞서 소개한대로 캐논 혹은 니콘 마운트 선택 구매 가능하며, 어댑터 활용시 기타 미러리스 브랜드와 호환 가능하다.
과연 해당 렌즈로 촬영한 인물, 풍경컷은 어떤 느낌일까?
1차 테스트 : 롯데월드
사실 첫 촬영시 다이얼 방식의 조리개라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조리개 조절을 위해서 다이얼 판을 수동으로 돌려가며 세팅해야 하는 방식이다.
즉, 로모곤 렌즈에는 전자 접점이 없다는 것! 완전 수동 조작으로 헬리코이드 방식으로 초점을 맞추게 된다.
레트로 디자인을 가진 로모곤의 다이얼 방식 조리개는 즉흥적인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원형을 돌려가며 보케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특히 큰 조리개 값에서 더욱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과정을 겪다보니 핀이 맞았다 안맞았다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확실히 주변부 비네팅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LC-A 필름카메라 감성을 이렇게 디지털로 구현한것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2차 테스트 : 을지로입구 힙지로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힙지로를 찾아 로모곤 렌즈를 마운트했다. 간판을 촬영했을때 주변부의 비네팅 효과 덕인지 더욱 레트로 감성이 한껏 오른다.
32 mm의 초점 길이와 최단 초점 0.4m는 사람의 눈과 비슷하여 피사체를 단번에 프레임 속으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 풍경과 인물사진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나쁘지않은 선택이다.
로모곤 렌즈로 중간에 영상도 담아보았다! 아름다운 풍경과 친근한 클로즈업 사진, 즉흥적인 스트릿 모습까지도 사진 뿐만아니라 영상으로도 테스트가 가능했다.
3차 테스트 :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로모곤 렌즈와 작별인사 하기 전 마지막 촬영. 작고 가벼워 휴대해다니면서 중간중간 오막포 바디에 마운트해서 찍기 좋았다.
내 최애 앤티앤스 프레즐이 담긴 봉투를 마지막 사진으로 장식해 보았다.
사진을 촬영해주신 벤 문 작가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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