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Chrome Color ' 92 35mm와 함께한 로모아미고 오원석의 추억 여행

로모아미고 오원석(@513f__1996)과 LomoChrome Color '92 ISO 400필름과 함께 떠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그의 필름에 대한 인상과 유익한 여행 촬영 팁을 얻어 보세요.


© 오원석 | 로모크롬 컬러 '92 ISO 400

새로운 LomoChrome Color '92 ISO 400 35mm 과 다녀온 여행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제 고향인 대전에 다녀와서 학창시절 추억의 소풍 장소였던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LomoChrome Color '92 ISO 400 의 독특한 필름 색감이 추억이라는 카테고리에 잘 매치가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LomoChrome Color '92 ISO 400 필름과 함께 추억 여행 컨셉으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을 돌아다니면서 다니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대전 엑스포공원에 있는 한빛탑과 엑스포 다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고향인 대전의 상징적인 건축물이기도하고, 사진을 좋아시는 분들이 대전으로 여행 오실 때, 여기에 꼭 오셨으면하는 바람이 있었거든요.

© 오원석 | 로모크롬 컬러 '92 ISO 400

여행에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 있나요?

한밭 수목원에 놀러온 한 가족분들이 4인용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막상 촬영할 때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스캔하고 보니 뭔가 애틋한 느낌을 받았어요. 어린 시절부터 가족 여행을 잘 다니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부러웠던 것 같아요.

© 오원석 | 로모크롬 컬러 '92 ISO 400

LomoChrome Color '92 ISO 400 35mm을 사용해본 느낌은 어땠나요?

정말 만족했습니다. 마치 영화용 필름(텅스텐)과 유통기한 지난 필름의 색감이 합친 색감으로 이전에 많이 사용했던 유통기한 지난 필름 촬영본을 받았을 때 느낌이었어요. 저는 오래된 70 ~ 80년대 오래된 사진 색감을 좋아하는데, 이 필름은 훌륭한 대체제가 될 것 같아요. 많이 애용할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 촬영에 쓰인 필름카메라가 캐논 NEW F-1인데, 캐논 특유의 렌즈가 표현하는 색감이랑 잘 어울렸어요.

© 오원석 | 로모크롬 컬러 '92 ISO 400

여행 중에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팁이나 요령이 있나요?

저는 길게 여행을 다니게 되면,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다양한 감도의 필름과 필름 카메라를 2대는 챙기는 것 같아요. 밤에 촬영하고 싶은데 저감도의 필름이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으면 난감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 오원석 | 로모크롬 컬러 '92 ISO 400

마지막으로 로모그래피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LomoChrome Color '92 ISO 400 35mm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Lomography Color negative 400 필름 도 좋아합니다. 은은하게 나타나는 파란 색감이 좋더라구요.(후지필름 스캐너로 스캔 시). 저는 이 필름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필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콩 야경 느낌의 촬영을 원하신다면 Lomography Color 800 도 야간 촬영 시 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멋진 사진과 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원석의 인스타그램 계정 을 확인해보세요!

작성자 hey_springtime 작성일 2023-10-23 #사람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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