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의 맑은 날, 켈빈 파딜라 와휴와 함께한 로모크롬 클래시컬러 ISO 200
반둥의 한 고요한 오후, 켈빈 파딜라 와휴(Kelvin Fadillah Wahyu)는 새롭게 출시된 로모크롬 클리시컬러 ISO 200 필름을 장전한 카메라를 들고, 마치 지브리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찾아 나섰습니다. 우리는 그가 담아낸 부드러운 빛과 차분한 색감의 결과물, 그리고 이번 신제품 필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켈빈! 다시 로모그래피 매거진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요즘은 어떤 일들로 바쁘게 지내고 계신가요? 새롭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로모그래피! 다시 함께 작업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요즘에는 패션 브랜드의 인물 촬영이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프리랜서 프로젝트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앞으로는 친구들이 진행하는 영화 프로젝트에서 스틸 포토그래피와 비하인드씬 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평소에는 어떤 것들이 카메라를 들게 하나요?
저는 록과 얼터너티브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고, 여행하면서 새로운 풍경을 탐험하고 현지 음식을 찾아다니는 걸 즐기는, 차분한 도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하. 제가 카메라를 들고 싶어지는 가장 큰 영감은 좋아하는 영화와 음악에서 와요. 특히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내가 느끼는 톤이나 가사, 혹은 그 순간의 즉흥적인 분위기를 제 시선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을 정말 좋아합니다.
로모크롬 클래시컬러 필름과 함께 보낸 하루에 대해 들려주세요. 어디에서 촬영하셨고, 어떤 피사체가 특히 눈에 띄었나요?
저는 이번 촬영에서 로모크롬 클래시컬러 ISO 200을 제 고향인 반둥 근처에서 사용했습니다.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에게 촬영 참여를 부탁했고요. 전체적인 콘셉트는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반둥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와 로모그래피 필름의 여름 톤을 자연스럽게 섞는 것이었어요. 촬영은 인물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스트리트 스타일 디렉션을 살짝 더해봤습니다. 촬영 중간중간 친구가 자연스럽게 보여준 밝은 표정은 지브리 주인공 같은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냈고 스타일링도 일본 드라마 속 도시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켜 콘셉트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결과물을 처음 보셨을 때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이 필름이 담고 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나요?
고향에 있는 하이퍼캣 랩(Hipercat Lab)에서 현상한 뒤 결과물을 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요. 밝고 독특한 옐로 톤이 정말 매력적이었고, 여름 특유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울리면서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즐거운 무드를 만들어줬습니다.
결과물을 자세히 들여다봤을 때,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색감, 대비, 입자감 중에서 특히 눈에 띈 요소가 있었을까요?
이 필름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따뜻한 컬러 팔레트와 매끄러운 입자감이었어요. 특히 조리개를 크게 열고 촬영하면 배경이 정말 아름답게 표현되더라고요.
이번 촬영에서 특히 눈에 띈 사진이 있었다면, 어떤 사진이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는 이웃집 토토로 의 한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역 근처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장면이요. 로모크롬 클래시컬러ISO 200 필름이 사진에 특별한 숨결을 더해주는 것 같기도 해요.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감, 부드러운 입자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질감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죠.
이 필름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시간대나 빛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나요?
제 경험상, 이 필름은 여름에 가장 생생하게 표현돼요. 특히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처럼 햇빛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비출 때 색감이 가장 선명하게 살아나요. 공원이나 해변처럼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장소, 또는 색채가 풍부한 도심에서 촬영하면 이 필름 특유의 밝고 경쾌한 톤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필름을 다시 찾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나 프로젝트일 것 같나요?
조만간 인물 촬영을 더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요. 해변 파티나 꽃이 가득한 정원처럼 색감이 잘 드러나는 장소에서도 써보고 싶고요. 또 스틸 포토그래퍼로 참여하게 될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이 필름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로모크롬 클래시컬러를 써보려는 사진가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이 필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햇빛이 좋은 날 촬영하는 거예요. 밝은 자연광에서 색감이 훨씬 풍부하게 표현되거든요. 나머지는 각자만의 감각과 즐거움에 맡기면 됩니다. 자유롭게 찍어보면 이 필름의 매력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멋진 사진과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델 Aroenama 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켈빈의 더 많은 작업은 인스타그램 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adi_totp 작성일 2025-11-17 #gear #사람 #장소 #lomochromeclassi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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