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박지홍의 로모크롬 컬러 92 중형포맷 포트레이트

사진작가 박지홍은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담아내는 포트레이트를 추구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로모크롬 컬러 '92 선키스드 필름을 활용한 중형 포맷 촬영을 통해 공간과 구도를 고민하는 과정, 자연스러운 포트레이트를 위한 팁,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경험을 공유합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이현성

안녕하세요, 로모그래피 매거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먼저, 본인과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조금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사진을 찍고 있는 박지홍 입니다. 주로 인물 촬영을 하며, 배우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사진 스타일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사진으로 인물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사진에서도 인물 본연의 모습이 담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경이 있는 장소에서는 인물 사진이지만 풍경사진처럼 보이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인물이 풍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듯한 장면을 좋아합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이현성

어떤 카메라로 촬영을 하셨나요?

pentax 645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보통 사진 촬영에 어떤 필름 포맷을 사용하시나요? 중형 포맷 촬영 스타일이 촬영 스타일을 바꾸었나요?

주로 풀 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와 35mm 필름카메라, 중형 포맷 필름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각 카메라 마다 비슷한 스타일로 촬영하는 편인데, 필름카메라는 필름의 특성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하고 있습니다. 중형 포맷의 경우 사진 한 장 한 장이 액자처럼 보일 수 있도록 정적인 분위기를 촬영하는 편입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신이슬

이번 촬영은 실외와 실내로 배경이 구분됩니다. 각 촬영시 가장 신경썼던 점은 어떤 부분인가요?

실외 촬영은 인물이 풍경 속 한 요소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단순한 포트레이트가 아니라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배경이 너무 강하게 부각되지 않으면서도 인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담았습니다. 실내 촬영은 호리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짙은 음영의 필름 색감과 인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그 분위기에 맞는 분을 섭외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로모크롬 컬러 92 썬키스트 필름 으로 촬영을 하셨는데, 이 필름을 사용해본 느낌은 어땠나요?

로모크롬 컬러 92 썬키스트 필름은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톤이 인상적인 필름이었습니다. 자연광에서 부드러운 빈티지 컬러가 나오면서도 색이 과하게 강조되지 않아, 풍경과 인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이현성

촬영 장소에 따라 인물의 서사나 스토리가 느껴집니다. 이 촬영의 영감은 무엇이며,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인물이 바라보고 있는 시선 속의 장면과 인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사진을 보는 사람들이 상상하고, 인물을 통해 보는 이들이 각자마다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신이슬

이번 촬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사진들이 소중하지만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프로필 촬영하고 있는 스튜디오의 창가 바깥에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입니다. 프로필 촬영을 하면서 계절과 무관하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간간히 담고 있는데, 새로운 색감의 결과물이 나와 유독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박지홍 |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120 | 모델: 신이슬

자연스러운 포트레이트 촬영을 위한 자신만의 팁이 있나요?

촬영하는 대상과 대화를 하며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합니다. 일상적인 대화, 평소 갖고 있는 고민 등 대화를 주고 받으며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면서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화를 하면서 나오는 표정과 제스처를 기억해두었다가 그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디렉팅 할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모그래피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필름 촬영은 한 장 한 장을 신중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과정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형 포맷을 사용하면 공간과 구도를 더욱 고민하게 되고, 그것이 결과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면 더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필름으로 인물 본연의 모습을 담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포트레이트를 공유해주신 박지홍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의 다른 작업이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 을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hey_springtime 작성일 2025-03-20 #gear #사람

LomoChrome Color ’92 120 ISO 400

이 새롭고 독특한 컬러 네거티브 에멀젼은 어떤 필름 촬영 상황에서도 레트로한 매력과 클래식한 아날로그 특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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