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레트로 멸치 PD 이재웅의 Lomochrome color 92 sun-kissed 첫 인상
Share Tweet이번 인터뷰에서 유튜버이자 아날로그 러버인 이재웅(레트로 멸치 PD)가 필름 카메라와 아날로그에 대한 사랑을 공유합니다. 그가 최근 로모그래피의 새로운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과 촬영 팁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로모그래피 커뮤니티에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빈티지의 매력에 빠져 필름카메라, 카세트 테이프 등 다양한 아날로그 취미생활을 하며 ‘레트로 멸치 PD'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웅 입니다.
이번 촬영의 컨셉/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어디에서 촬영하셨나요?
저는 필름카메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주변 모습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가끔씩 떠나는 나만의 여행을 사진에 담는 스타일입니다.그래서 이번에도 평소처럼 컨셉이나 주제없이 제 생활반경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로모그래피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이름에 맞춰 황혼시간을 담기위해 늦은 오후 한강을 방문했습니다. 촬영 했을 시기에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도 많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상황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로모크롬으로 인해 특별하지 않은 순간도 특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새롭게 선보이는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의 룩을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신혼여행으로 떠난 유럽에서 처음 로모그래피 필름을 접했는데, 로모그래피 특유의 날것 같은 거친 입자 표현과 빈티지함과 톤 다운 된 듯한 색감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필름도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를 촬영하기 위한 이상적인 상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는 오렌지색과 노란색 색조가 특징이라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햇살 좋은 날 해가 떠오르는 일출 때나 맑은 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일몰 상황을 담으면 그 빛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필름은 황금 시간대의 마법같은 빛을 포착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완벽한 여름 저녁을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요즘 아내와 함께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 점심 후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고, 해 질 무렵 로모크롬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저녁에 맥주 한잔하는 시간을 보내는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요.
이번 촬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나요? 그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노을을 담기 위해서 간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찍은 일몰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름 사이에 비친 태양과 한강에 비친 윤슬의 색감이 잘 표현된 것 같고 한강다리와 산의 배경의 대비가 명확하게 담긴 것 같아 제 맘에 들었습니다.
당신의 생각에 훌륭한 사진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평상시 일상을 남기다보니 어떤 모습과 장면을 찍을지 고민하는데요. 사진으로 담을 것과 버릴 것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 속 남길 수 있는 사진은 한정적이어서 담을 것과 버릴 것에 따라 결과물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로 촬영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따뜻한 색감을 좋아하며 자연광에서 온기를 한층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선 노출을 더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 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풍경보다는 인물중심으로 찍거나 인물과 풍경이 함께 하는 촬영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 보다는 도시 느낌이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필름에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로모크롬 컬러 '92 Sun-kissed 촬영 팁과 사진을 공유해주신 이재웅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의 아날로그 라이프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 에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hey_springtime 작성일 2024-10-04 #gear #문화 #사람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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