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과 함께하는 캠핑:: Nour Triplet 아트 렌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있는 김과장 은 Nour Triplet V 2.0/64 보케 컨트롤 아트 렌즈 를 사용하여 캠핑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3가지의 보케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자연, 음식 그리고 생생한 캠핑 환경을 보여준 그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아요!

안녕하세요, 로모그래피 매거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며 종종 사진도 찍고 있는 김과장 이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캠핑과 사진을 시작하셨나요?
2년 전쯤 지인의 사무실에서 뽀얗게 먼지가 쌓인 낡은 DSLR을 발견했어요. 그 카메라를 잠시 빌려 사용해 본 일이 계기가 되어 이후로 한두 달쯤 지나 지금 사용 중인 미러리스를 구입했고 그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곧 8월이면 딱 2년째 된답니다. 캠핑은 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처음 접했어요. 제 키보다 큰 텐트 가방을 친구들과 나누어 들고 산으로 들로 '야영'을 떠났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합니다.
이번 테스트 촬영을 진행하면서 다녀오신 캠핑에 대해 궁금합니다! 캠퍼 그리고 사진작가로써의 캠핑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첫 번째 캠핑을 떠나는 당일, 카메라에 Nour triplet 아트 렌즈를 처음으로 마운트 시켰습니다. 조리개링과 초점링 외에 세 가지 타입의 보케를 컨트롤할 수 있는 레버가 흥미를 더하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스트 촬영을 위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게 구별되는 바다와 숲, 그리고 강으로 캠핑을 다녀왔어요. 해변에서는 약간의 야생성을, 숲에서는 상쾌함과 여유를, 강에서는 잔잔하게 밝아오는 새벽이 주는 고요함을, 그리고 이런 곳들을 오고 가며 만날 수 있는 여러 다채로운 풍경들과 같은, 캠핑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들을 함께 담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촬영은 그날의 날씨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들이 큰 변수인데 아트 렌즈를 사용한 2주 동안의 주말 내내 날씨가 제 맘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 탓에 좋은 사진을 남기기에 아쉬웠던 부분도, 오히려 좋았던 부분도 있었는데요, 처음 사용해 보는 수동 초점 렌즈였고, 독특한 보케를 가진 매력적인 렌즈를 경험해 볼 수 있던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Nour Triplet 아트렌즈의 보케를 사용해보셨나요? 캠핑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보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캠프씬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버블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캠핑 조명들이라든지, 저녁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초록 잎 틈새들을 배경으로 두고 촬영한다면 멋진 장면들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어떤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상쾌한 숲에서 해먹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는 척하는 와이프 사진이요 😂.
Nour Triplet 아트렌즈와 캠핑의 조화를 한 단어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Unplugged'
캠핑의 고유한 매력이 무엇인가요?
항상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원한다면 언제든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음식, 새로운 방식, 새로운 사람, 새로운 동물, 새로운 식물, 새로운 날씨. 더 나아가서는 이미 더이상 새롭지 못하도록 쓰임이 정해져 있는 어떠한 사물이나 방식과 규칙들도 얼마든지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돼요.
캠핑은 상대적으로 불편하지만, 얻어지는 불편함 들을 스스로의 방식으로 해결하거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즐기는 일 역시 캠핑에서 느낄 수 있는 큰 매력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매번, 최대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방식들로요.
캠핑에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Nour Triplet 아트렌즈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캠핑요리 추천을 해주실 수 있나요?
숯불에 굽는 꼬치 요리를 추천할게요. 요리 중간에 숯불에서 한 번씩 튀어 오르는 불씨와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푸른 연기를 아트 렌즈 특유의 보케 스타일로 멋지게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Nour Triplet 아트렌즈와 가장 적합한 캠핑 장소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숲이요. 세 가지 타입의 보케가 일반적인 아웃포커싱과는 다른 멋진 배경을 표현해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이번 테스트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직접 반죽한 빵을 구워봤어요. 오래전 유튜브에서 해외 캠퍼들이 꼬치에 반죽을 말아 모닥불에 구워 먹는 모습이 너무 새로워 보였거든요. 결과적으로 맛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새로운 빵들로 가득한 캠핑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고 많은 사진 찍는 캠퍼들 중 저를 콕 집어 이 독특한 렌즈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our Triplet 아트 렌즈로 생생한 캠핑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과장의 아웃도어 활동과 사진을 더 보기위해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보세요!
작성자 susanpyo 작성일 2024-07-18 #장소 #around-the-world #making-a-moment #camping-nature-lifestyle-artlens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