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히의 LomoApparat 첫 인상
Share Tweet지난번 매거진 기사 에서 아날로그 필름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유니히 에게 새로운 LomoApparat 카메라의 테스트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그녀를 따라 21mm 와이드 앵글 속 서울의 풍경을 느껴보고, LomoApparat 를 먼저 사용해 본 경험에 대해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유니히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요즘 패션, 뷰티 행사가 많아져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골프도 열심히 치고 있어요.
요즘에는 어떤 사진들을 찍으셨어요?
최근 프리즈 아트페어 가 서울에서 진행되면서 다양한 전시가 많았어요. 그래서 전시회 혹은 전시회 주변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함께하는 반려묘와 남편 사진도 찍었습니다.
카메라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토이카메라 같은 가벼움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독특했어요. 그래서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첫 촬영을 했어요.
이번에는 어디서 촬영하셨나요? 촬영한 장소를 소개해주세요.
서촌에서 촬영을 했어요. 한국적이면서 트랜디함이 묻어 나오는 동네라 좋아하는 곳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프리즈 아트페어 덕분에 재밌는 전시도 많았어요.
카메라를 사용해 본 느낌은 어땠나요?
진짜가 돌아왔다!! 2000년대 초 큰 인기를 끌었던 로모가 2022년 버전으로 재해석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결과물을 보자마자 빨리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더라고요.
가장 좋아하는 사진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꼽자면 파란색 셔터 앞에 넘어진 주차금지 사인의 사진인데요. 왜곡된 선들과 예상치 못했던 컬러들이 재밌게 표현되었어요. 찍었을 당시만 해도 이런 결과물을 상상하지 못했거든요. 역시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게 로모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이 카메라를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재밌고 유니크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려요. 선의 왜곡, 빛샘, 컬러 표현이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흔들린 사진조차 마음에 들었어요.
이 카메라와 사용해보고 싶은 필름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로모그래피 컬러 네거티브 400 이나 800 을 추천해요. 제가 첫 사용했을 때 감도 100 필름을 사용했더니 흔들림이 조금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감도 400 이상의 필름을 사용하시길 추천해요.
이번에 사용했던 레이디 그레이 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시 사용해 보고 싶어요. 그 외 로모크롬 퍼플, 팬텀 키노 흑백도 궁금합니다. 로모그래피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필름도 다양하고 유니크해서 재밌는 것 같아요.
유니히의 인스타그램 과 필름계정 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로모그래피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하여 LomoApparat 을 주문하세요!
작성자 hey_springtime 작성일 2022-10-20 카테고리 #gear #people #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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