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을 꿈꾸다: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 디자이너 인터뷰

태국의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Yozanun Wutigonsombutkul, a.k.a. Suntur 는 정교하고 미니멀한 그림과 자연을 모티브로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칭성과 색채에 대한 예리한 표현 덕분에 그림에서 평화로움과 우아함을 쉽게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내심을 가지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작업과정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을 디자인하면서 최근 전시인 "A Little Letter from Someone, Somewhere"의 작품에서 보여진 평온함의 미학을 표현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 작업과정을 더 알아보세요.

Suntur의 작업모습; 로모 인스턴트 Suntur 에디션; 완성된 그림과 Suntur

Suntur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약 10년 전에 아티스트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저를 매우 열정적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그래서 일러스트레이션부터 지금의 순수미술에 이르기까지 진지하게 작업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미술 작업을 해오셨네요. 현재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찾기까지 어려웠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찾을 수 있었나요?

사실 제 작품은 계속 변하고 있어요. 마치 제 작품이 저와 함께 성장하는것 같습니다. 제 작업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했지만 모든 작품은 여전히 ​​저의 정체성을 내부에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림을 많이 그리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에 드는 컬러 팔레트나 자주 선택하는 구성에서 우연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식은 당신이 누구인지 표현합니다.

작품 만드는 것 외에 다른 취미가 있나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요리와 쇼핑을 합니다. 제 취미는 다른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태국도 COVID-19 상황이 벌써 2년 정도 지났는데 영향을 받고 있나요? 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나요?

당연히 제게도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직업과 상업적인 일에도 영향이 있고요. 가장 힘든 점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새로운 뉴노멀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주로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하고 새로운 종류의 작품들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저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습니다.

Suntur

최근의 전시인 'A Little Letter From Someone Somewhere'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태국에서 열리는 제 두 번째 전시회입니다. 그것은 저의 그림과 태국 예술가들의 소리를 콜라보레이션한 작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5개의 사운드와 일치하는 25개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그림이 소리가 된다면 '사진은 어떤 느낌일까?', '사진은 인간의 생각과 다른 분위기가 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작품을 소리로 표현하게 했고, 관객들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들과 친밀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25점 작품 중 하나인 _'Fear Less, Smile More'_는 밴드 Safe Planet 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위해 이 밴드의 음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림을 완성하면 저의 작업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몇몇 작가들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게 몇 장의 사진을 아티스트에게 보냅니다. 마찬가지로 이 밴드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세 장을 모두 보내고, 그 중에서 Safe Planet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르도록 했습니다.

전시 _A Little Letter From Someone, Somewhere_중: A Little Letter From Someone, Somewhere, Can I Wait, Time Has No Power, Happy Hours by Suntur

작품, “Fear Less, Smile More”, 의 컨셉과 왜 이 작품을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으로 선택했는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제 삶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 작품을 그렸습니다. 작품은 '당신은 아무런 걱정 없이 두려움을 마주하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친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담기 위해 기린을 상징으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을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용으로 선택했는데, 촬영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말자'고 얘기하는 로모그래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재미를 위해서요!

Fear Less, Smile More by Suntur; portrait of Suntur with the Lomo’Instant Automat Suntur Edition by Ko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으로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쉬웠습니다. 사실 저는 즉석 카메라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나중에 사진을 삭제할 수 없고 필름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셔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조심스럽게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을 하고 '사진이 어떻게 나올까?', '색깔은 어떨까?', '사진이 선명할까?' 등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결국 즉석사진에 재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으로 어떤 것을 찍었나요? 어떤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사실 요즘은 밖에 많이 못 나갔어요. COVID 상황이지만 가끔 일하러 나가는 경우에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들은 제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이고, 그 외에 외출할 기회가 있을 때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들은 제가 왜 밖에 나갔었는지 떠오르게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나무가 있는 사진입니다. 나무를 좋아하긴 하지만 나무를 보러 일부러 밖에 나간 것은 아니에요!

Photos by Suntur, 로모그래피 Suntur 에디션으로 촬영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 Suntur 에디션을 가지고 또 어디에 가고 싶나요?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일본에 사진을 찍으러 꼭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이 예술계와 본인에게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예상하나요?

제 생각에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NFT는 예술계에서 매우 새로운 형식이거든요. 10년 동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계획하고 있는 작업이나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제 작품을 카메라를 통해 보여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제품을 통해 저를 알게되신 분들이라면, 앞으로도 저와 제 작품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Suntur의 일러스트와 그림을 보고싶다면, 그의 Instagramwebsite 를 방문해보세요.

작성자 cielsan 작성일 2021-10-06 카테고리 #gea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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