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러스트레이터 발렌타인 데이: Grichsiwa, 태국

Grichsiwa Choeichom (johnnonlens) 작가는, 태국 방콕에서 활동하며 사진작가와 브랜드 인플루언서를 겸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일러스트 작업을 보면 간결한 그의 스타일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며 그가 직접 커스텀 한 라 사르디나 DIY 카메라를 공개합니다.

라 사르디나 DIY 를 처음 보았을 때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로모그래피와 처음 이 작업에 대해서 논의하게 되었을 때 저 또한 라 사르디나 DIY 카메라에 대해서 조금 공부하게 되었는데, 정어리 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고 멋졌습니다. 강한 첫인상을 준 부분은 카메라 바디의 모양이었어요. 제가 이 카메라를 좋아하는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직접 디자인해주신, 이번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라 사르디나 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이번 작업이 발렌타인 데이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발렌타인을 표현할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죠. 저는 주로 미니멀한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한 가지의 색상만으로 표현하곤 해요. 카메라 디자인에 담은 레드, 핑크, 화이트는 사랑(과 장미), 아픔(과 핏빛)을 함께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발렌타인 데이예요. 카메라의 뒷부분에는 조그마한 문구도 포함했는데, 여러분이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네요!

로모그래퍼 분들께 전하고싶은 발렌타인데이 메세지가 있다면?

제 생각에는, 사랑은 상대방의 실수조차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거나 배워가지 않는다면 상대방과 점점 멀어지게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 사르디나 DIY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입혀주신 Grichsiwa Choeichom (johnnonlens)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의 작품이 더욱 궁금하시다면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dnimdnim 작성일 2019-02-10 카테고리 #문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