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아침의 나라의 사진가 김삼권

그저 사진이 좋다는 사진가 김삼권이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도 어언 30년이다. 이런 긴 시간동안 그는 누구에게 사진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자연의 변화하는 빛을 벗삼아 사진을 배워 나갔다고 한다. 자연의 사진가 김삼권이 보여주는 세계로 빠져보자.

사진 출처: 다음 블로그

그는 30여 년간 퇴촌 , 동강, 남한산성 등 한국의 자연을 찍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이 자연 그대로 이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묵묵히 자연 풍경들을 작업해 왔다. 그는 미국의 Rockefeller Center 와 포틀랜드 시의 Gallery Homeland 등 해외의 수많은 곳들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국 자연의 미를 전파하고 있다.

“나의사진철학은 내가 살아온 과거의 경험과 체험했던 기억의 조각들을 피사체로부터 발견하였을 때
나는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내 사진에 전격 반영시킴으로 꾸밈없고 진솔한 가장 조선적인 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진쟁이이다.
또한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이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자연풍경들을 작업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지상에 낙원을 건설하겠다고 포크래인을 앞세운 자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파헤처지고 있으며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산과 강들이 다시는 복원될 수도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있다.
진정 저들이 짓고있는 것은 낙원이 아니라 “소돔과 고모라”임을 알지 못하고 있다.

나는 피사체의 역사와 내 삶의 역사가 서로 만나 깊고 은밀한 대화 속에 서로의 동질성을 발견하고 온전하게 합일을 이루는 마지막 절정의 감정으로 셔터를 누른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나의 사진들이다. 물론 이 유서 깊은 산성의 역사를 내 짧은 개인사의 경험으로 환치시켜 사진을 뽑아낸다는 것은 나의 과욕이기 십상이다.”
-사진가 김삼권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작가 찍은 사진들이라서 그런지 그의 사진들은 한치의 가감없는 우리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자연은 가끔은 외로워 보이기도, 웅장해 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김삼권 작가의 개인 온라인 갤러리

작성자 choj910 작성일 2015-07-14 카테고리 #people #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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