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즐기는 N서울타워(남산타워) 여행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남산 타워!
그 곳을 LC-A+와 함께 하였는데요. 햇살 가득한 낮에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남산 타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바탕 비가 지나가고 오랜만에 느끼는 따사로운 햇빛에 아침 일찍 서둘러 남산 타워로 향했습니다. 남산 타워를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남산 순환 버스가 다니고 케이블카도 있어서 쉽게 방문 할 수가 있습니다. 매번 순환 버스를 타고 남산 타워를 올랐는데요. 이번엔 자연 경관을 즐기며 천천히 걷고 싶어서 운송 수단으로 제 두 다리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아침 시간이라 여유롭게 나무들 사이로 서울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며 천천히 올라갔어요.

남산타워 오르는길

남산 타워에 거의 다 다다랐다는 것을 알려주는 저 정류장 표시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남산타워에 도착하니 아직 12시 되기 훨씬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관광객들과 연인, 가족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어요. 캐리커쳐를 그리시는 분들도 많은 인파 덕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전망대를 안 올라가 볼 수가 없겠죠? 오늘따라 표를 끊는 줄이 유난히 길었습니다. 보니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더라구요.

전망대를 오르는데 성인 1인당 금액은 9,000원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친구가 줄 서서 표를 끊는 동안 한층 위로 올라가니 빨간 우체통과 셀 수 없이 많은 화려한 색깔의 열쇠 고리들이 남산타워의 멋을 더해주네요.

표를 끊고 전망대를 오르러 N타워 지하로 내려 갑니다.
전망대에 오를 엘리베이터는 B1층에 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 벽 쪽에는 야구장 티켓을 가져오면 전망대 30% 할인이라고 문구가 돌아다니고 있네요. 미리 알았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야구장 티켓 있는 분들은 까먹지 마시고 티켓 지참하고 가세요~

전망대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써져있는 곳인 통로를 지나면 직원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전망대 오르기 전 포토 타임이 있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나면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번호로 확인 할 수가 있어요. 사진을 확인 하고 간직하길 원하면 돈을 내고 찾을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오르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천장에 여러 영상들을 보여줍니다.
“신기하다” 하는 순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멀리까지 구경할 수가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망원경도 있는데 500원을 넣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낮이라 시야가 더 넓게 보여 눈이 즐거웠어요. 다음번에 야경을 보러 다시 방문을 해야 겠어요! 가까이 있어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도심 속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N서울 타워로 지금 발걸음을 향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교통편과 이용금액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N서울타워 를 참고하세요.
- 필름은 로모그래피 레이디그레이 B&W 400 과 SUNNY100을 사용하였습니다.

작성자 jolielaide84 작성일 2012-09-13 카테고리 #장소 #view #location #urban-adventures #select-type-of-location #lc-a-white #nseoul-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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