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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장소라고 할것까지는 없지만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외삼촌댁 마을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서울 촌놈인지라 어릴적 기억이래봤자
시멘트 바닥에서 구슬치기를 하거나 조그만한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기억밖에는 없어서
딱히 고향이랄 곳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일년에 한 두번씩 꼬박꼬박 찾아가는 외삼촌댁이 저에겐 마음 속 고향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외삼촌댁이 있는 신태인은 대단한 볼거리도 없고 유서깊은 사찰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담한 집들과, 여름이면 쨍- 하게 푸른 논밭이 정겨운 곳입니다.
서울은 일년이면 강산도 변하잖아요?
어렵사리 단골 가게를 만들어도 금방 없어지고 또 새로 건물이 들어서곤 하니까요.
뭔가 추억을 쌓고 다시 찾아가 기억할 만한 여유가 없는 도시인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 신태인 외삼촌댁은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아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아마 2007년쯤 LC-A를 들고가서 찍은 사진들인 것 같은데요,
언제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