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그래피 x 새 제닛 펫츠발 렌즈 아티스트와의 인터뷰: C.S Muncy (C.S 먼시)

C.S. 먼시는 뉴욕시티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이며, 그의 클라이언트 리스트에는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뉴스데이, 뉴욕데일리뉴스 및 빌리지 보이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새 펫츠발 렌즈를 시도하는 첫 사진작가 중 한명으로 그를 초대해였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그는 허리케인 샌디, BP 석유 유출, 미국 우주 셔틀 프로그램의 마지막 비행, 동성애자 권리 운동, 월드트레이트 센터의 재건설 및 월스트리트 점령과 같은 주제를 다뤄왔습니다. The Defense Information School을 졸업하여 2002년에는 미국 공군에 입대하였으며, 현재는 106번째 레스큐 윙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씁니다.

이름: CS Muncy(CS 먼시)
나라: 미국
카메라: 니콘 F5

어떻게 전문 사진 작가가 되셨습니까? 이것이 당신의 꿈의 직업이었나요?

사실 처음에는 여자를 만나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그게 고등학교 때와 대학 후반기 때쯤입니다. 그게 잘 통했죠.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의 중독적인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항상 사진 잡지를 끼고 다녔고, 사진기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에 대해 더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에 저는 학교 신문에 내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지역 신문사에서, 그러다 보니 금새 일이 늘어났습니다. 대학 3학년 때, 저는 학교를 그만두고 공군에 입대했어요. 그리고 그 공군 내에서 결국은 사진사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데일리 뉴스, 뉴스데이, 빌리지 보이스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힘든 일이지만, 그리고 가끔은 매우 어려울 때도 있지만, 저는 그 일을 사랑합니다. 진짜 저의 꿈의 직업이죠.

사진작가를 직업으로 둠으로써 가장 힘든 점이 무엇입니까?

항상 바쁘고 힘들죠. 슈퍼스타 사진작가가 아닌 이상 기자들이나 편집장이 항상 당신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일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제가 항상 스토리를 준비해서 그들에게 제공해야합니다. 일이 없을 때에는 제 사진 장비들을 팔아서 집세를 낼 때도 있었고, 일이 너무 잘 풀려서 아주 편하게 잘 지낸 적도 있었습니다. 항상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찾기 전에 좋은 스토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아날로그 사진의 어떤 점이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까?

아날로그 사진을 찍기 위기 위해서 정말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당신의 카메라 뿐만 아니라, 어떤종류의 필름을 사용하는지, 어떻게 현상될 건지, 빛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이해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프레임 안에 있는 모든 디테일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며, 제한된 양의 필름 또는 사진샷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아주 친밀한 관계입니다. 필름은 특유의 깊이와 성질이 있으며, 가끔은 부정확하기도 하지만, 저는 필름에게도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 좋아합니다.

공군(에어포스)에서 일을 많이 하시는데 일반 사진을 찍는 과정과 어떻게 다르죠?

뉴스를 위한 사진작가 뿐만 아니라 저는 106번째 레스큐 윙 (106th Rescue Wing)에서도 사진작가로 활동합니다. 굉장한 직업이죠. 어디서 제가 몇천 킬로 피트 상공의 비행기에서 문을 열고 사진을 찍어보겠습니까? 뉴스 사진 일과 비교하면 훨씬 더 큰 영향을 받는 직업입니다.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으셨던데, 포토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줄 충고 또는 조언이 있으십니까?

정확하게 어떤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지, 그 방향과 컨셉을 제대로 알고 사진작가가 되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기자나 편집장들은 자신의 방향과 컨셉이 확실한 사람에게만 답변을 줍니다. 항상 먼저 세상에 나가서 스토리를 가지고 와야 하고, 감나무 밑에서는 감이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적극적인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펫츠발 렌즈로 찍는 건 어떠셨습니까? 처음으로 펫츠발 렌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줄 조언이 있으세요?

너무 좋았어요. 마치 탱크같이 만들어져서 정말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렌즈로 처음 찍는 사람들은 약간은 인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사계 심도가 면도칼처럼 얇고, 몇개의 사진을 찍어야 제대로 된 느낌을 찍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조리개 넣는 것은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항상 렌즈에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펫츠발 렌즈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어떤 것입니까? 왜 그렇죠?

에어포스(공군)의 SERE 전문가들과 출사를 나가 높은 잔디들 사이에서 초상화를 찍었습니다. SERE 전문가들은 아주 힘든 환경에서 생존, 탈출, 피난 훈련을 하고 다른사람들을 훈련시킵니다. 높은 잔디들 사이에서 전문가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집중시킨 이 사진들이 아무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이상하고, 웃기고, 흔치않은 만남은 무엇이었습니까?

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추억을 얘기해 드릴게요. 2011년에 뉴욕 상원이 뉴욕의 동성결혼의 찬반에 대해서 토론 중일 때였습니다. 그 주 내내 알바니와 뉴욕시티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여러 데모를 벌이고 있었지만, 아무도 언제 결정이 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초저녁에 친구 한명이 전화를 걸어서 결정이 곧 날 것이라고 말해주었고, 저는 스톤월 숙소로 곧장 향하였습니다. 아무도 아직 저에게 그 일을 맡기지 않았었지만, 결정이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쓸만한 사진을 건질 수 있을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저녁즈음이 되니 결정이 곧 날거라는 소문이 벌써 돌았습니다. 한 여자가 통화를 하고 있었고, 그녀의 표정을 보고 바로 카메라를 들어서 그녀가 소리지르고 팔을 휘두르는 걸 바로 찍어낼 수 있었습니다. 뉴욕주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되게된 것입니다. 그 날 밤새 신문에 사진을 내기 전까지 계속 저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숙소의 지붕 위에 기어 올라가 밑에 있는 군중을 찍어 멋진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밤새 사진을 찍어 모든 체력을 다 소진하여 잠을 청하려는 딱 그때에 타임즈의 편집장이 전화를 걸어 제 사진이 다음날 메인 표지 사진으로 실리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장난 치는 거죠?” 라고 답변했던 것 같아요. 그때 너무 피곤하지만 않았다면, 그렇게 욕까지는 안했을거에요. 근데 타임즈 표지로 실리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제가 신경을 많이 쓴 스토리이기도 했고요. 이게 아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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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toniocastello 작성일 2013-12-12 카테고리 #사람 #art #nikon #lens #accessories #analogue-photography #lomography #portraits #analogue-cameras #lomoamigo #antonio #castello #petzval #c-s #muncy #petzval-artist-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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