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Provia (35mm, 400 iso) 유저-리뷰

완벽함: 후지 프로비아는 크로스 프로세싱을 사용하는 사진에 딱 어울리는 필름. 조명 상태에 따라 광범위한 블루와 그린컬러를 보여주는 이 필름을 사용하면 인상적인 색상과 멋진 대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완벽함: 후지 프로비아는 크로스 프로세싱을 사용하는 사진에 딱 어울리는 필름. 조명 상태에 따라 광범위한 블루와 그린컬러를 보여주는 이 필름을 사용하면 인상적인 색상과 멋진 대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필름으로 맑고 화창한 날에 사진을 찍어보니 군침 도는 블루, 햇살을 닮은 오렌지와 브라운 컬러, 반짝이는 톤을 사진에 담겨있더군요.

살짝 비가 내리고 흐린, 대체로 우울한 날에도 찍어봤는데(포틀랜드 시내였어요.) 좀처럼 잊을 수 없는 사진들을 얻었습니다. 비현실적인 녹색과 흙색, 금속성의 톤이 사진의 한 가운데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발휘합니다. (특별히 저를 사로잡았던 사진은 식수용 분수를 찍은 사진이었답니다.)

이 필름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고 오레곤의 북서부에 가까운 곳이라면 미니 드림팀을 꾸릴 수 있습니다. 비비타 울트라 와이드 앤 슬림(값이 싼 카메라로 크로스 프로세스 했을 때 훨씬 더 멋진 비네팅 효과를 내요.) + 후지 프로비아 400 x-pro + 흐린 날의 포틀랜드 시내 = 에메랄드와 올리브 그린 색의 강렬한 호소력을 지닌 사진

만약 사실적인 사진을 원하신다면 크로스 프로세싱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초현실적이고 기억에 남을 만큼 강렬한 사진을 원하신다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 필름이 답입니다.

작성자 gsaram 작성일 2009-10-21 카테고리 #gear #35mm #review #vivitar #fuji #provia #x-pro #and-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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